나는 내가 상냥하고 착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아니었던 모양이다.

지하철 문 옆에 기대서 가고 있었는데
반대편에 기대 서있던 아저씨가
내 얼굴을 힐끔힐끔 보는 거다.

그래서 뭔일인가 싶어서 살짝 쳐다봤다.
...그냥 그 쪽에서 봤으니까 나도 봤을 뿐이다.
딱히 험악한 표정도 짓지 않았다.

그런데 그 아저씨,
옆쪽 문으로 쪼르르 가시더니
거기 서서 6정거장을 가시더라.

문제는 그 아저씨가 기대선 반대 편에도 다른 남자가 서 있었다.
차라리 여자였으면 남자보다 여자가 좋아서 갔다고 치는데, 이건 뭐...

....흑.

by 반하스트 | 2011/10/10 00:44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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