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맨유, 아스날을 상대로 4 대 떡 승리
이야. 최고의 날입니다.

맨유가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줬던 맨시티 전 이후엿기 때문에

이번에도 조금 그때와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만...




이야.. 날아다니더군요.

루니의 골로시작해서, 플래쳐, 나니 다시 플래쳐가 골을 넣으면서 4대 떡으로 아스날을 이기고 8강에 올라갔습니다.





오늘의 경기를 한마디로 말하면,

루니, 나니, 플래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하나 더 포함을 하자면 안데르손까지요.





특히 플래쳐와 루니는,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플래쳐의 경우 몇몇 플레이가 걸리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두골을 뽑아내었고,





루니의 경우는 팀의 승리를 이끈 장본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경기 내내 여러번 기회가 왔었는데, 그걸 놓쳐버린 것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플레이 자체는 거의 환상적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았습니다.



나니의 경우도 오늘은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어시스트도 했고, 직접 공격포인트도 올렸지요.

뭐, 문제점이 있다면, 지성이 횽에게 너무 패스를 안돌리더군요.

이 녀석.




지성이횽은 선발로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골키핑도 잘해주었고, 중요한 크로스를 몇번 올려 어시스트를 할 뻔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론 어떤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습니다.



사실 클로킹 상태였다..라고 봐도 될정도로 평범한 맨유 선수 A같은 느낌의 플레이였습니다.

뭐랄까.. 폭주기관차...라는 느낌이 있었던 옛날, 플레이 자체는 투박했어도 계속 달리던 지성이횽이.

오늘 경기에선 플레이 자체는 세련되어졌지만, 폭발력이 없는 KTX같은 느낌으로 바뀌었더군요.



뭐 최근의 맨유 플레이를 보면 이런 플레이가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인 팬으로서는 지성이 횽이 좀 많이 달려줬으면 합니다..




아스날의 플레이에 대해서 한 마디하자면 그냥 안습입니다.

초반엔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고,

중반, 후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벵거감독은 세명의 교체카드를 한꺼번에 바꾸면서

0점 패배를 벗어나고자 한 것 같습니다만,

실패해버렸지요.



최근 물이 오른 아데바요르라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고 부상에서 회복도 아직 안 된 상황이었겠지요.






뭐, 사실 맨유팬으로서는 환상적인 날입니다. 아스날은 4대 떡으로 바른다는 것은요.

다만 축구팬으로서는 아스날이 너무 쉽게 당한 듯해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는 아무래도 대등한 면이 있어야 재미있죠. 특히 빅4가 붙는 경기인데....



어쨌든 즐겁게 봤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같이 엠에센으로 대화하면서 축구경기를 본 뱅달이의 덕분도 크겠지요.

때때로 이녀석 대화창에 붙잡고, 대화하면서 경기를 보고 싶어졌습니다.[야]




그럼 저는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by 반하스트 | 2008/02/17 04:21 | 일상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choaslion.egloos.com/tb/175363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프리뮬라 at 2008/02/17 04:24
맨유가 아스날을 처참하게 발라주는 장면에서 환희를 느끼면서도
날라다니는 나니에 비해 너무 조용한 지성이횽을 보면서 씁쓸함도 같이 느껴졌어요OTL
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8/02/17 10:16
너무 원사이드해서 중립팬(?)쪽의 흥미가 조금 떨어졌었음(..)
Commented by 다스베이더 at 2008/02/17 17:48
그리고 이제 아스널팬들은 '리그서 두고보자'모드로[..]
Commented by NHK에 at 2008/02/18 02:05
좀 심하게 발렸군요 앍스날-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