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집 부근에 배달도 해주는 꽤 맛있는 돈가스 집이 있는데, 여기서 시켜 먹거나,
양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주는 집이 있어서, 거기에 시켜먹거나 합니다....
뭐,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소스'입니다.
보통 돈가스 집은 소스를 배달시켜 주긴합니다만,
직접 가서 먹는 경우엔, 연겨자나 참깨 간 것등을 첨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요.
얼마전에 희진 형님과 함께 그 돈가스집에 가,[제가 샀지요] 연겨자를 넣어본 적이 있던 저는,
이번에도 한번 연겨자를 넣어 먹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냉장고에는 연겨자가 있었고, 그것을 넣어서 먹었지요.
아주 잘 먹었습니다.
정말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문득 생각이 든 거지요.
"이 '연겨자'는 대체 언제부터 냉장고에 들어있었던 것일까?"라는....
잘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이게 있었던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년이면 다행이지요. 2, 3년전에도 이게 냉장고 안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경악했습니다. 물론 이런 소스면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놓고 유통기한을 찾아본 저는,
정말로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유통기한 4년전에 지나있더군요.지금 배아파서 누워있습니다. 이거 식중독 걸리는 거 아닌지....
자업자득이니 뭐라 할 곳도 없는 것이 진짜 뷁이군요...